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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테마


발행호 432 호

2013.02.04

호젓하고 한갓지게 서촌 한 바퀴

서촌 골목

호젓하고 한갓지게 서촌 한 바퀴




경복궁 서쪽에 위치했다 하여 이름 붙은 서촌은 정확히 말하면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 청운 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뜻한다. 이곳은 조선시대 중인들이 많이 살던 지역으로 과거 양반들이 주로 머물던 북촌과 달리 살가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골목 사이사이 개성 넘치는 볼거리가 요란하지 않게 자리를 잡아 한결 매력적. 또 예부터 문인, 화가 등 예술가들이 모여 살며 꽃 피우던 예술혼이 지금껏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낡았으나 남루하지 않고, 한적하나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이 골목마다 살아 숨 쉰다.


글․사진 박은경


서촌은 발길 닿는 대로 훠이훠이 돌아다니며 예상치 못한 멋을 마주하는 재미가 무척 쏠쏠하지만, 만약 한나절 안에 그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려거든 도보 코스를 따라 걷는 게 좋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이맘때 가볼 만한 구간은 1코스 예술산책길. 이는 경복궁 돌담 옆 골목 사이에 자리한 30여 개의 갤러리와 공방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오래된 한옥이나 근대 건물을 개보수한 카페, 문화 공간 등이 모여 흥미를 돋운다.


나른하게 타박타박 서촌 예술산책길


경복궁역 4번 출구 > 대림미술관 > 통의동 백송 터 > 진화랑 > 류가헌> 가가린 > 고희 > 쌍홍문 터 > 경복궁 아트홀


대림미술관




대림미술관

1996년 대림그룹이 설립한 대림문화재단이 만든 미술관으로 요즘 가장 핫(hot)한 전시장 중 하나다. 2010년 디자이너 폴 스미스 전시 때 관객 4만 명이 다녀간 것을 기점으로 급격히 주목받기 시작하여 2011년 10월부터 5개월간 열린 칼 라거펠트 사진전에는 무려 12만 명의 관객이 몰리며 인기 전시장 반열에 올랐다.


미술관의 규모는 아담한 정원을 갖춘 3층짜리 가정집 정도. 1967년 지어진 건물을 대림미술관이 매입, 프랑스 건축가 뱅상 코르뉴가 고쳤다. 미술관 전문 건축가인 뱅상 코르뉴는 파리 피카소 미술관의 개조를 맡기도 했다.


대림미술관의 주요 전시 콘셉트는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다. 이에 디자인, 패션 등 기존의 미술관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주제를 설정하고 꾸준히 그 개념에 집중하고 있다.


대림미술관 스와로브스키




대림미술관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브랜드를 소재로 한 이번 전시 < SPARKLING SECRETS-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 역시 일상 속의 액세서리를 예술품으로 조명한 독특한 사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전시로 스와로브스키를 소재로 한 설치미술작품, 미디어아트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은 3월17일까지.


관람시간 화~일요일 10시~18시(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휴관) 관람요금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학생(초·중·고) 3000원, 어린이(만 3~7세) 2000원 *사전에 온라인 회원 가입(무료) 후 관람 당일 현장에서 신분증 제시하면 40% 할인


문의 02-720-0667 www.daelimmuseum.org


통의동 백송 터


통의동 백송은 우리나라 백송 중에서 가장 크고(높이 16m, 가슴높이 둘레 5m) 수형이 아름다워 1962년 천연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 7월 태풍으로 넘어져 말라 죽으면서 1993년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고 현재는 그 밑동만 남은 상태다.




통의동 백송 터

절단된 백송 주변에는 ‘문화재청 소유’ ‘서울시 소유’ ‘종로구청 소유’ ‘백송할머니 홍기옥(죽어가는 백송을 살리기 위해 제 몸을 아끼지 않아 ‘백송할머니’로 불린다) 소유’라는 각기 다른 명찰을 달고 있는 나무 네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이는 모두 엄마 백송의 일부를 심어 기른 2세들이다. 한편 백송이 있던 자리는 추사 김정희가 살았던 집터이기도 하다. 나무 앞 담벼락에는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추사의 사진과 문패가 걸려 있다.




통의동 백송 터 앞 김정희

진화랑


1972년 10월 개관한 진화랑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소다. 이는 진화랑이 한국 현대 작가들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을 한국에 알리는데 중심 역할을 했기 때문. 특히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 작품을 유일하게 보급하는 화랑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 미술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진화랑

전시장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구관 앞마당에는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이기도 한 땡땡이 무늬의 거대한 노란 호박이 놓여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관람시간 화~일요일 10시~18시(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휴관) 관람요금 무료


문의 02-738-7570 www.jeanart.net


사진 위주 류가헌


좁은 골목 안쪽에 자리한 류가헌은 한옥 두 채를 이어 만든 아담한 갤러리다. 류가헌(流歌軒)은 ‘흐르며 노래하는 집’이란 뜻으로 박미경 관장의 지인이 술자리에서 인디언식으로 지어준 이름을 한자로 옮긴 것이라 한다.




류가헌

류가헌은 ‘사진 위주’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사진을 으뜸으로 치는 갤러리다. 물론 사진전만 여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작업 가운데 사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그중에서도 사실을 담담한 시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우대한다.




류가헌 전시실

사이좋게 기와지붕을 맞대고 있는 두 한옥은 마당을 기점으로 오른쪽은 갤러리, 왼쪽은 카페와 작업실로 꾸며져 있다. 대여섯 개의 나무 탁자가 놓인 카페에서는 경남 하동 매실로 만든 ‘못난이 매실차’를 비롯해 문경 오미자차, 지리산 쑥차, 해남 메밀차 등 향기 좋은 전통차(모든 메뉴 4000원)를 즐길 수 있다. 또 한쪽 벽면에는 사진 관련 책이 빼곡하게 꽂혀 있어 갤러리 관람 후의 감흥을 이어가기에도 좋다.




류가헌 카페

관람시간 화~일요일 10시30분~18시(하절기 19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무료 문의 02-720-2010

www.ryugaheon.com


가가린


가가린은 위탁 형식의 헌책방이다. 헌책방 하면 으레 먼지 수북한 책더미부터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가가린은 부를수록 기분 좋아지는 귀여운 이름만큼이나 깔끔한 외모로 손님을 맞는다. 주를 이루는 분야는 디자인 관련 서적. 그렇다고 꼭 책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다. 음반, 문구류에서 액세서리, 지갑, 그릇까지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물건들이 꽤 조화롭게 진열돼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을 사로잡는 아이템은 독립출판물이다. 개인이나 소수 그룹이 기획과 편집, 인쇄, 제본까지 도맡아 선보인 출판물들은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한다.




가가린

가가린에서 위탁 판매를 하고 싶다면 연회비 2만원, 평생회비 5만원을 내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물건 가격은 본인이 직접 책정할 수 있으며 일부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구입은 꼭 회원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12시30분~19시30분(설날 및 추석 연휴 휴무) 문의 02-736-9005


고희


고희는 커피의 일본식 발음으로, ‘큰(高, 높을 고) 기쁨(喜, 기쁠 희)이 넘치는 공간’이라는 뜻을 품은 갤러리 카페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조명을 설치해 따뜻한 느낌이다. 또 크고 널찍한 좌석이 듬성듬성 놓여 복닥거리지 않고 한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벽에는 계절과 분위기를 고려한 그림이 비정기적으로 바뀌어 걸리는데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고희

대표 메뉴는 직접 구운 빵으로 만들어 내는 브런치 세트. 신선한 샐러드와 담백한 베이컨, 감자 구이 등이 풍성하게 접시에 오른다. 게다가 꼭 브런치 시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맛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이밖에 넉넉한 크기의 수제 쿠키와 입에서 살살 녹는 컵 티라미수 케이크 역시 인기 메뉴. 아울러 모든 음식은 대표가 손수 디자인하고 빚어 구운 그릇에 담겨 나와 한결 먹음직스럽다.




고희 브런치 세트A

운영시간 11시~23시 메뉴 브런치 세트 1만5000원~2만2000원, 컵 티라미수 케이크 6500원


문의 02-734-4907 www.goghi.kr


쌍홍문 터


쌍홍문은 임진왜란 때 부모를 구하려 자신의 목숨을 바친 두 형제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내린 문이다. 홍문이란 충신, 효자, 열녀를 기리며 임금이 내리는 문으로, 대개 문 전체를 붉게 칠한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쌍홍문 터

조선 선조 때 학자 조원의 아들 희정과 희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어머니와 어린 조카를 데리고 피란을 떠났다. 갖은 고생을 하며 강화도에 도착했지만, 왜구는 그곳까지 침략해 많은 백성을 능멸하고 죽였다. 이에 두 형제는 어머니를 욕보이려는 왜구에게 맨손으로 맞섰고 이때 큰아들 희정은 왜구의 칼에 숨졌다. 작은아들 희철은 간신히 목숨을 건져 도망쳤지만, 왜구와 싸우다 생긴 상처로 결국은 산속에서 숨을 거뒀다.


나라에서는 두 사람을 위해 조원의 본가 앞에 쌍홍문을 세웠고, 이 마을은 ‘쌍효자 거리’로 불리게 되었다. 종로구 효자동의 이름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경복궁 아트홀


지난해 1월 개관한 경복궁 아트홀은 교육 전문 극단인 오렌지 컴퍼니가 운영하는 어린이 공연장이다. 여기서는 아동성범죄 예방, 바른 식생활 습관 등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을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한 만화 캐릭터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경복궁 아트홀

현재 공연 중인 < 피노키오> 는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동화에 어린이 안전에 관한 내용을 추가한 안전 교육 뮤지컬로 노래, 춤, 마술, 탭댄스 등을 곁들인 신이 나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공연 기간은 3월2일까지. 이어 3월8일부터는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성교육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경복궁 아트홀 피노키오

공연은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와 평일 오전 11시(3월까지는 금요일 2시 공연 추가)에 진행된다. 단 평일에는 어린이집 등 단체 예약이 많으므로 사전에 전화로 관람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


공연요금 2만5000원(겨울방학 기간 40% 할인 적용 1만5000원,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1만원, 사전 전화예매 필수) 문의 02-735-0506 blog.naver.com/gbgarthall


이곳도 놓치지 말자!


해공 신익희 가옥




해공 신익희 가옥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헌법 제정에 크게 이바지한 한 해공 신익희 선생이 국회의장에서 물러난 1954년 8월부터 대통령 선거 유세 도중 갑자기 세상을 떠난 1956년 5월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살던 집이다.


1930년대 지어진 소박한 도시형 가옥으로 외벽과 내벽, 창호 등은 일부 변형되었으나, 건물 구조는 건축 당시의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2005년 2월 서울특별시기념물 제23호로 지정되었으며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현재 집은 개방되어 있지 않다. 관람을 원하면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회로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730-7558 www.haegong.co.kr


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사랑채 전시실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서울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관. 국새를 찍어보거나 대통령 집무실 의자에 앉아 보는 등 색다른 경험이 가능해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잘 알려졌다.


전시관은 1층(대한민국관·서울홍보관)과 2층(청와대관·글로벌리더십관)으로 나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어우러진 입체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구석구석 체험 콘텐츠가 풍성하게 배치되어 꽤 흥미롭다.




청와대 사랑채 카페

관람이 끝나고 잠시 쉬어 가기에는 1층 카페가 괜찮다. 댓돌을 밟고 오른 마루에 앉아 마시는 차 한 잔이 제법 운치 있다. 옆에는 기념품 판매점이 들어섰다. 여기서는 전통공예품부터 청와대 로고가 새겨진 지갑, 시계, 책갈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관람시간 9시~18시(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하고 화요일 휴관)


관람요금 무료 문의 02-723-0300 cwdsarangchae.kr


통인시장


통인시장은 기름 떡볶이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고추장이나 간장으로 미리 양념해둔 떡볶이를 솥뚜껑에 기름을 둘러 볶아내는데,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중독성 강해 자꾸만 손이 간다.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도시락 카페 역시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 엽전 모양의 쿠폰을 구매해 시장 안에 있는 반찬가게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담으면 된다. 완성된 도시락은 시장 내 고객만족센터 2층 카페에서 먹을 수 있다. 쿠폰 역시 이곳에서 판매한다.


운영시간 9시~21시(점포별로 상이, 셋째 주 일요일 휴무), 도시락 카페 월~토요일 11시~17시(엽전 판매는 16시까지)


문의 02-722-0911(도시락 카페 관련 02-722-0936) tonginmarket.co.kr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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