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7
제주 동부 관광지 순환버스 대표 볼거리
동부 관광지 순환버스
동부 관광지 순환버스는 렌터카 없이는 접근이 힘들었던 동부 중산간의 오름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노선
대천환승센터↔거슨세미오름·안돌오름·밧돌오름·민오름↔아부오름↔송당리마을↔다랑쉬오름 입구(남)·손지오름↔용눈이오름↔제주레일바이크↔다랑쉬오름 입구(북)↔비자림↔메이즈랜드↔둔지오름↔덕천리마을↔어대오름↔한울랜드↔동백동산습지센터↔알밤오름↔다희연↔선인동마을↔선녀와 나무꾼↔선흘2리마을↔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거문오름↔대천환승센터
대표 볼거리
동백동산습지센터
곶자왈지대이면서 습지보호지역이다. 용암동굴인 도틀굴과 습지인 먼물깍 등의 자연유산을 품고 있다. 제주고사리삼, 물부추, 팔색조 등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의 064-784-9445
선녀와 나무꾼
1950~1980년대의 생활상을 전시해놓은 테마공원이다. 의자 빼곡했던 옛날 교실과 달동네 풍경, 수십 년 세월을 거슬러 마주한 옛 간판 등이 애틋하게 다가온다.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 추억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문의 064-784-9001
아부오름
바깥에서 보면 나지막한 뒷동산처럼 보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거대한 분화구가 근사하다. 정상까지는 10분이면 충분하다. 옴폭 패인 분화구 안에는 삼나무가 원형으로 심어져 있다. 분화구 둘레를 따라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30분 정도 걸린다.
다랑쉬오름
‘오름의 여왕’으로 불린다. 크고 깊은 깔때기 모양의 원형 분화구가 인상적이다. 가을이 되면 분화구 안과 주변이 억새로 가득하다. 기슭에는 삼나무가 우거져 있다. 어느 면이든 경사가 급한 편이라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분화구 둘레는 1.5km, 깊이는 115m로 한라산 백록담의 깊이나 모양과 흡사하다.
메이즈랜드
미로공원, 미로박물관 등을 갖춘 테마파크다. 제주의 상징인 돌, 바람, 해녀를 주제로 조성된 5km의 미로 숲이 재미나다. 전망대에 오르면 어질어질 이어진 3개의 미로와 그 뒤로 아담하게 솟은 오름, 우거진 비자림 숲이 펼쳐진다. 문의 064-784-3838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거문오름
거문오름 탐방은 분화구 내의 알오름과 역사 유적지를 둘러본 후 능선을 따라 아홉 개의 봉우리를 차례로 오르내리는 형태로 이뤄진다. 그 모양이 태극무늬를 닮았다고 해서 ‘태극길’로도 불린다. 생태 보호를 위해 하루 450명, 한 팀당 50명까지만 예약을 받아 출입을 허락한다. 거문오름 탐방의 출발점이기도 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도의 탄생 과정과 지질 구조, 한라산 생태 등을 알기 쉽게 전시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문의 064-710-8990
용눈이오름
세 봉우리와 세 개의 분화구, 작은 알오름 두 개로 이뤄졌다. 탐방로가 완만해 누구나 편안하게 오를 만하다. 정상에 서면 멀리 성산일출봉, 우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작가 김영갑이 가장 사랑했던 오름으로도 알려졌다. 인근에 용눈이오름을 배경으로 운행되는 제주레일바이크가 있다.
문의 제주레일바이크 064-783-0033
노리매
매화가 중심인 현대적 감성의 공원이다. ‘노리매’라는 이름은 순우리말 ‘놀이’와 매화의 ‘매(梅)’를 합쳐 만들었다. 매년 2월이면 봄을 알리는 매화축제가 열린다. 인공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어 사계절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셀프 웨딩사진 촬영지로도 소문났다. 문의 064-792-8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