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6
일본인 슈퍼커넥터 통해 한국관광 홍보
일본인 슈퍼커넥터 통해 한국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 ‘슈퍼커넥터’ 50인을 선발하고, 이들을 활용한 SNS 마케팅을 시작했다. 슈퍼커넥터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이용자를 말한다. 단순히 연결된 친구수가 많을 뿐 아니라, 게시하거나 공유한 내용이 전파되는 양상 등을 분석해 판단한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과 3월 두 달간 일본인 페이스북 회원 8만여 명을 대상으로 ‘B급 구르메 이벤트’를 전개했으며, 해당 게시물을 공유한 회원 가운데 파급 효과가 큰 50명을 선발했다. 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방 맛집과 전통 집밥, 한옥스테이 등 이색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SNS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관광, 미식 등에 대해 홍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영향력이 검증된 슈퍼커넥터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관광정보를 개별여행객에 전파하는 훌륭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공사가 추진하게 될 일본인 개별여행객 지방관광 활성화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