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50개 관광지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펑펑!

강원도 관광지에서 통신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8월 31일 강원도·KT·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안에 강원도 150개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내 중국인 관광객 증가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기획됐다. 특히 무료 와이파이를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춘천 남이섬, 강릉 경포 해변 등 주요 방문지에 우선 구축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올림픽 개최지역 주변의 관광 특구 등 총 370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최첨단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기술을 적용, 많은 관광객이 동시에 접속해도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므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제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