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도립공원

2015 한국관광의 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5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2010년 처음 개최돼 5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는 11개 부문에서 총 14개 팀이 수상했다.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문경새재도립공원, 문화관광자원 부문 남산 N서울타워,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엔 보문관광단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관광환대 부문에서 숙박 부문은 영주 무섬마을 전통한옥, 쇼핑부문은 정남진 토요시장, 음식부문은 영덕 대게거리가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지역전통 관광자원 부문과 K스마일 친절 지자체 부문이 신설됐다. 지역전통 관광자원 부문에는 수원화성의 무예 공연인 ‘무무화평’이 선정됐고 K스마일 친절 지자체 부문에는 제주 서귀포시와 대구 중구,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다.

공로자 부문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제작된 홍보영상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가 선정됐다. 이 영상은 해외홍보영상 중 최단 기간 최고 조회수(유튜브 3700만명 돌파)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데 공헌했다. 이민호는 현재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 밖에 창조관광자원 부문에는 제주 지오(Geo) 브랜드가, 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에는 신세계 조선호텔과 솜피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