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3
중화권 맞춤형 방한관광 상품 88선 선정
중화권 맞춤형 방한관광 상품 88선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화권 맞춤형 테마상품 ‘88선’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방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그간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온 쇼핑 위주의 저가 패키지여행 패턴에서 탈피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중화권 대표상품 콘텐츠 발굴·육성 및 외래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신규 콘텐츠 330여 건을 발굴하고 공사 중화권 지사 실무회의를 거쳐 테마의 참신성, 신뢰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88개 테마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한류 ▲스포츠·레저 ▲뷰티 ▲한식 ▲웨딩 ▲축제 등 한국관광 주요 25개 테마를 토대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마케팅센터장은 “선정된 테마상품에 대해서는 언론인 초청투어, 중화권 소비자 대상 행사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장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를 지속 보완하고 경쟁력 없는 상품은 후보상품으로 교체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