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800만명 돌파
2016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800만명 돌파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668만명보다 21% 증가한 810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올해 6월 방한 관광객은 154만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75만명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5년은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2014년보다 -6.8%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방한시장회복 100일 작전’ 등 관광공사가 마련한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메르스 여파를 단기간에 극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 일본 등에서 집중 마케팅을 진행했고, 국제회의, 인센티브 관광, 의료관광 등 고부가 관광 부문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뚜 문화관광대전과 같은 대형 행사를 개최하고 중서부 내륙시장 개척, 중화권 맞춤형 테마상품(88선) 선정 등 다각적인 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일본시장 회복을 위해 현지 소비자 대상 이벤트, 한국관광 이미지 및 방한상품 광고 등을 진행했고 아시아·중동 지역 개별 관광객(FIT) 유치를 목표로 자카르타 문화관광대전 개최와 무슬림 관광객 편의 개선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