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6
주한 아시아·중동 유학생, SNS 통해 한국 홍보
주한 아시아·중동 유학생, SNS 통해 한국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갈수록 늘어나는 20~30대 아시아중동지역 개별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한 ‘와우코리아’ 사업을 실시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와우코리아는 주한 유학생을 한국관광 서포터즈로 선발해 다양한 관광 자원을 체험하고 SNS로 콘텐츠 생성 및 홍보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지난 4년간 총 14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와우코리아에는 한국 및 한국관광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활발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총 15개국 35명의 유학생이 선발됐다. 서포터즈단은 8월 26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사옥에 위치한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4층 한식체험관에서 발대식 및 한식 조리 체험에 참가한 후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및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개별여행 테마를 경험했다. 이들은 이후 관광객에게 필요한 관광 정보를 SNS를 통해 국가별 언어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소통에도 나서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정기정 팀장은 “서포터즈단은 한국관광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개별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한국관광 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