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6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캐나다인 환승 관광객 유치 활동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캐나다인 환승 관광객 유치 활동
한국관광공사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시간 6월 14일과 16일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자와 항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환승·스톱오버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을 환승 경유지 또는 스톱오버 목적지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중국계, 필리핀계, 베트남계 등 아시아계 전문 여행사는 물론, 한국~캐나다 직항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 및 캐세이퍼시픽, 필리핀 에어라인, 홍콩 에어라인 등 아시아 인접국 주요 항공사 관계자 150여 명도 대거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과 스톱오버 상품 이용 방법, 세일즈 포인트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각종 환승객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 총환승객 수는 약 741만명이다. 이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 이용객 수는 6만6179명으로 2013년 3만7084명 대비 80% 가까이 증가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 박형관 토론토 지사장은 “캐나다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계 이민 인구의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시아행 항공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 환승투어 유치 로드쇼와 함께 8월부터 익스피디아 등 대형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를 통한 배너광고를 실시함으로써 환승 관광객 유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