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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스토리


발행호 485 호

2017.10.10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

 

가을로 들어서는 길목, 한 발짝 떨어져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그를 만나고 왔다.

 

글 우현석(서울경제신문 객원기자, 여행작가)  사진 탁기형 https://www.facebook.com/kihyoung.tak

 

 

 

한겨레신문 홈페이지를 훑다 보면 오른쪽 상단에 가끔씩 ‘탁기형의 생각이 있는 풍경’이란 연재를 소개하는 문패가 보인다. 마우스를 그 위로 옮겨 클릭하면 곧 사진 한 장과 그 사진을 설명하는 몇 줄의 글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가 탁기형의 작품이다. 그의 사진은 신문이란 매체를 장식하는 다른 사진들이 그러하듯, 목줄에 핏대를 올리며 소리 지르지 않는다. 설명하는 글도 세상을 읊조리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 사진과 글이 일선 현장을 30여 년간 누벼온 퇴직 기자의 것이라는 점이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다. 그의 사진과 글은 최근 우리 곁을 떠난 조동진이나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조르주 무스타키(Georges Moustaki)의 음악처럼 잔잔하게 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다.

 

 

평생 사진을 촬영하면서 살아오셨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살아오셨다’고 말한 것은 당신이 사진기자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지만 사진가로도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명칭이 더 마음에 드십니까.

학부와 대학원 모두 사진과를 졸업했기 때문에 일선 기자를 하면서도 사진가가 되려는 로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자를 하는 동안 보도사진을 촬영하던 타성이 남아서 사진가로 정체성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내 사진을 해야겠다’는 자각을 한 것이 나이 마흔이 넘어섭니다. 그때는 한겨레신문에서 부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 작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평생 사진가로 살려고 했는데 ‘과연 그렇게 살아왔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엉뚱한 작업을 많이 했는데 아카이브(Archive: 보전, 유지)가 안됐습니다. 한때 사진기자였고, 지금도 한겨레신문에 ‘탁기형의 생각이 있는 풍경’을 연재하고 있지만 거기에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이라고 나를 밝힙니다. 예전에는 사진을 한다는 게 얼마나 무거운 부담인지, 그게 얼마나 지엄한 일인지에 대한 자각이 없었는데 이제야 그걸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 자각은 나 스스로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대한 충고이기도 합니다.

 

사진기자가 찍는 사진을 보도사진이라고 하고, 작가가 찍는 사진은 순수사진이라고들 합니다. ‘생각이 있는 풍경’을 보면 보도사진이라기보다는 순수사진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신문사에 연재를 하는 터라 보도사진이라는 멍에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사진 설명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사진을 보는 독자들이, 사진을 찍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한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고 해도 미묘한 파장이나 울림만 있을 수 있다면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를 할 때는 지면에 게재하는 사진을 빼고는 다른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나는 독자들에게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으려고 다짐합니다. 그러면서도 보는 이들과 공감을 하고 싶습니다.

 

 

독자들과 공감을 갈급하는 그의 피사체가 주로 말이 없는 바위, 의자, 하늘 같은 무생물이라는 점이 의아했다. 게다가 그 피사체들이 자신의 사진을 본 독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겨 놓고 가는 것도 이채롭다. 조용한 설득 한 마디가 주먹을 쥐고 달려드는 이를 주저앉게 하는 것 같은 이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여름에 보는 눈 풍경 

                                                                    한여름에 보는 눈 풍경                                                   ⓒ탁기형

 

 

여름바다 

                                                                           여름바다                                                             ⓒ탁기형

 

 

당신은 주로 바위, 의자, 하늘 등 사물을 찍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은 ‘생명이 없는 사물을 강렬한 톤으로 표현하는 기법이 인상적’이라고들 합니다. 정적인 피사체에 천착하는 이유는 뭡니까.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기자 습성이 배어 있는 까닭에 인물을 촬영할 때는 ‘시선, 자세, 구도가 어떤 느낌을 줄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널리즘에서는 그게 중요하니까요. 신문사에서 일을 할 때는 그런 것들을 치열하게 챙겼습니다. 물론 동적인 사진도 자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사진에 찍히는 취재원들이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찍은 사진이 그 사람을 왜곡한다면 그것은 폭력입니다. 발표하고 싶은 인물 사진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다큐작가들이 난민수용소에서 찍는 사진 정도는 나도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작업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업 대상인 의자는 대부분은 빈 의자입니다. ‘부재한다’는 것은 ‘누군가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사람들의 기억은 그 자리에 누가 꼭 있었다고 인식합니다. 나는 그런 순환이 좋습니다.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 내가 하는 작업의 이유입니다. ‘도시에서 나무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작업도 그 일환입니다. 인간들이 나무를 심고픈 데 심고, 가지를 치고 하는데 그러지 말고 나무가 나무대로 살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세월호 침몰 이후에 나무나 의자 작업을 많이 했고, 내가 해오던 바위 사진은 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팽목항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당시 나는 퇴직 전이었는데, 회사에 ‘나를 팽목항에만은 보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때는 내 생일 즈음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기에 그 처참한 사고가 나서 기억된다는 사실이 괴로웠습니다. 세월호 관련 사진은 발표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사진들 중 하나입니다. 발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하는 사람으로서 빚진 마음으로 기록했을 뿐입니다. 요즘 들어 트라우마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성숙하는 과정일 수도 있고, 무책임한 태도일 수도 있지만 인간을 다시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당신은 한겨레신문 부장으로 재직하다가 스스로 원해서 현장으로 나왔습니다. 남들은 다 하고 싶어 하는 언론사 보직 부장을 마다하고 취재현장으로 복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흔에 부장이 됐는데 그때가 부산에 있다가 올라왔을 때였습니다. 부산에 있을 때 현지 매체에서도 제의를 받았고, 중앙 일간지로부터도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한겨레로 오게 됐는데, 마침 부장 자리가 비어서 얼떨결에 부장이 됐습니다. 마흔여섯까지 부장을 했습니다. 부장을 하는 동안 마감을 위해서 사는 인생처럼 느껴져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쓸 만한 사진이 없으면 ‘큰 사건이 났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하기 싫었습니다. 6년간 국장이 네 차례 바뀌었는데 그때마다 ‘부장 그만하겠다’고 졸라댄 끝에 선임기자라는 타이틀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현장에 나가서 일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후배들에게 물이나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곧 익숙해지고 잘하게 됐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를 5년 출입하면서 해외 순방에 동행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본 세상 작업’을 해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 작업을 하면서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 세상 60억분의 1이라는 것. 나도 소우주고 남들도 소우주라는 것. 그건 사진 이전의 문제이고 자연에 대한 경외였습니다. 깨달음의 시간이었습니다.

 

경계 

                                                                            경계                                                                ⓒ탁기형

 

 

당신이 찍은 의자나 바위 등을 보고 저도 따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작품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진가에게 물었더니 ‘탁 선배는 생각을 가지고 찍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촬영할 때 어떤 생각을 합니까.

내가 찍는 바위 중에는 유명한 바위가 없습니다. 그저 내 주변에 있는 바위들입니다. 산에 오를 때, 내 주변에 있던 바위나 내가 미처 못 봤던 바위를 찍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찍느냐?’고 했는데 난 바위가 나에게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도심 속에 있는 바위 중에 자기가 그 곳에 있고 싶어서 있는 바위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거기에 가져다 놓은 것임에도 그들은 묵묵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어쩌다 도시에 와서 살고 있는 바위에 대한 내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가 한겨레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생각이 있는 풍경’에서 사진을 설명하는 글이 생각났다. 상당한 미문이었다. 짧지만 여운을 남기는 그 글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이 있는 풍경’의 사진 설명은 직접 쓰십니까.

물론입니다. 사진 찍을 때 받았던 영감을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의 연결고리에 걸어 쓰려고 노력합니다. 촛불집회 사진도 몇 차례 있었습니다만 시사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 글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삶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는 그런 얘기를 해도 용서받을 만한 나이는 됐다’는 생각에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사진에 의미를 많이 담는 게 싫어서 글 쓸 때 주의를 하는 편입니다. 지난주에는 산에 올라갔다가 서울시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람들은 ‘나는 왜 당신 사진 같은 사진을 못 찍을까?’라고 묻습니다. 원인은 간단합니다. 나는 그때 그 높은 곳까지 무거운 렌즈를 들고 올라갔기 때문에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요즘은 굳이 피사체를 찾아가려고 하지 않고, 그저 내 주변에 있는 것을 찍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소나기 

                                                                            소나기, 2017                                                  ⓒ탁기형

 

 

 

평생을 사진가로 살면서 무엇이 가장 좋았습니까.

나는 사진을 잘하고 싶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나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고, 시샘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조급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래 사진을 하면 저절로 쌓이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신문사에서 경쟁지들보다 잘하려고 했던 일들이 누적된 소산이지요. 신문사에서 한 작업 중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작업은 5%도 안 됩니다. 싫어도 의무감으로 했던 수고들이 지금의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을 뿐이지요. 실수한 사진이 많을 수록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취미로 하는 사람들 중에 조급하고 초조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가끔 ‘예전에 찍을 때 이렇게 했었지’ 하는 기억이 나는데 그 순간 사진이 내 안에 체화됐다는 걸 느낍니다. 아마추어들이 사진을 찍을 때 한 컷을 찍고 만족스러우면 그 순간 카메라를 내려놓는데 그게 아마추어의 한계입니다. 만족스런 사진을 찍었더라도 또 다른 시도를 다시 해봐야 합니다.

 

그동안 포토에세이를 두 권 펴낸 거로 알고 있습니다. 책을 펴내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작업을 한 것입니까. 아니면 쌓여진 작품들을 정리한 것입니까.

한겨레신문 홈페이지 안에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출판사에서 그걸 눈여겨보고 책으로 만들어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출판사에서 거기 썼던 걸 그대로 하자고 해서 그대로 냈습니다. 지금 보면 낯 뜨겁고 치기 어린 것도 있었는데, 제법 팔렸지요. 그 책을 사 가지고 와서 사인을 해달라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제야 ‘책을 내는 데 좀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 번째 책은 전영관 시인이 내 사진을 보고 자기 방식대로 글을 썼습니다. 나는 그게 더 좋더라고요. 그가 농담으로 우리 이걸 가지고 책을 만들자고 했는데 그 말이 씨가 됐습니다.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사진 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들이 당신에게 사진을 잘 찍는 요령에 관해 묻는다면 어떻게 답하겠습니다.

사진을 잘 찍는다고 판단하는 느낌은 주관적인 겁니다. 사람들은 남과 다르게 보이고 싶어하면서 ‘남의 사진은 좋은데 내 사진은 왜 이럴까?’ 하고 고민하는데 만족이라는 건 없습니다. 사진을 잘하고 싶다면 남과 같은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피사체가 있다면 이미 다른 사진가들이 해봤을 것입니다. 그러니 생각을 달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디지털카메라가 비싸다보니 애지중지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저 소모용 전자제품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되팔 생각으로 셔터를 아껴 누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셔터뭉치의 내구성은 보통 20만 컷을 견뎌내는데, ‘셔터뭉치를 갈아 치우겠다’는 생각으로 찍어야 합니다. 이미지를 검색해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사진을 오마주해 만들어내는 순간부터 자기 사진이 만들어집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의 화각에 맞춰서 생각을 다 해서 찍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렌즈를 많이 가지고 있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 카메라로 찍은 것보다 좋은 경우가 있는데 그 사진은 수많은 시도 끝에 얻어진 결과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진 잘하려면 카메라와 연애하듯 해야 합니다. 남자랑 여자가 손만 잡고 자면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시도해보지 않으면, 실패해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붉은 사하라 

                                                                         붉은 사하라, 2005                                                       ⓒ탁기형

 

 

 

 

 

당신이 돌아본 우리 산하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어디였습니까.

나는 제주도를 좋아합니다. 제주의 바다가 보여주는 느낌은 어떤 열대 바다에서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가본 곳 중에 7번 국도와 제주도가 좋습니다. 나중에 통일이 된다면 7번 국도를 따라서 길주, 명천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제주의 냄새와 열대 바다의 냄새, 바람의 질감은 각각 다릅니다. 제주에서는 바람의 느낌을 느껴봐야 합니다. 발리의 바람은 끈적하고 육감적이지만 제주의 바람은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잘 찍는 요령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나는 스마트폰이 정말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DSLR만큼의 기능은 없지만 제일 먼저 들이댈 수 있는 편리성과 친근감은 엄청난 강점입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카메라는 내가 찍고 싶을 때 내 손안에 있는 카메라거든요. 스마트폰으로는 초점을 안 맞춰도 되고,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고 싶어 하지 않는 게 안타깝습니다. 이를테면 동해 추암 사진을 검색해서 그곳에서 본 것들과 똑같이 찍어볼 수 있음에도 사람들은 시도조차 않고 잘 찍기를 바랍니다. 휴대폰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야말로 사진을 많이 찍어본 사람입니다. 아이폰 사진전이 해마다 열리는데 그곳에 가보면 DSLR보다 잘 찍은 사진들이 널려 있습니다. 그렇게 찍으려고 고민하다 보면 사진 실력은 늘 수밖에 없습니다.

 


 

 

PROFILE

 

 

1956년 대구 출생 / 중앙대 예술대학교에서 사진학 전공 /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1984년 한국일보 입사. 33년간 사진기자로 근무하다 2016년 한겨레신문사 정년 퇴임

2009년부터 현재까지 상명대학교 사진학과에서 강의

 

전시 및 출판

2008년 제1회 개인전 ‘하늘에서 본 세상’ / 2011년 천년지우 양조우 사진전 / 제2회 개인전 ‘사색하다’

2012년 동강국제사진축제 초대전 /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중국 양조우시 초대전

2014년 제3회 개인전 ‘Loyaly’-영국 런던 초대전 / 그 외 다수 전시에 참여

 

<지금도 괜찮다고 말해줘요>, <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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