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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 골프·스키장·콘도 갖춘 사계절 휴양리조트 들어선다

2026년까지 6천500억원 민간투자…관광·레저 거점으로 도약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 남면 일원에 골프장과 호텔·콘도, 상가 시설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가 오는 2026년까지 조성된다.

강원도는 오는 27일 도청에서 도와 인제군, 주식회사 에스에스모터스, 주식회사 새서울레저 등 4개 기관이 '설해원 인제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오는 2026년까지 인제군 남면 정자리 일원 4천312만1천558㎡(131만평) 부지에 숙박시설(호텔·콘도·스파), 체육시설(골프·스키), 상가시설을 갖춘 사계절형 종합 휴양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부지는 절반 이상의 도유지를 포함해 70.8%가 국·공유지다.

총사업비는 6천500억원 규모로, 100% 민간투자 사업이다.

도와 인제군은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도내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조4천억원, 건설을 포함한 고용유발 6천800명, 사업장 내 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종합 휴양리조트가 들어설 사업 부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 인제 나들목 인접 지역으로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휴양·레저·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각종 인허가 통합 의제 처리가 가능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인제군은 대한민국의 산악 명소로 이름난 내설악을 비롯해 소양호, 백담사, 봉정암, 한계산성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한 사업자 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고품격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고용 창출은 물론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에스에스모터스와 주식회사 새서울레저는 새서울 그룹의 계열 회사로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설해원)를 비롯한 양양 수산항 설해원 CLIFF, 울진 덕구온천 리조트 등 대형 관광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한 기업이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26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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