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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먹거리 복합공간 조성 본격화…문화재 조사 마무리

유구·유물 일부 출토…기록보존·국가 귀속 예정

 

 
                                                                      춘천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100억원 들여 추진 중인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시는 최근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 부지의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이 추진 중인 근화동 일대 9천815㎡ 터에서 유구 및 유물 일부가 출토됐다.

청동기시대 주거지 등 유구 55기는 기록 보존, 철기시대 토도류 등 177점의 유물은 국가 귀속으로 결정됐다.

문화재 발굴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된다.

복합문화공간은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시설로 국비 40억원 등 총 100억원을 들여 먹거리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조성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연구지원센터, 로컬 푸드마켓, 문화공간, 우리술 연구원 등이 들어선다.

연구지원센터는 외식업 청년 창업매장과 로컬 푸드마켓,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또 로컬 푸드마켓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 농가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문화공간에는 소규모 상설 공연장과 야외카페 등이, 우리술 연구원에는 전통주 전시장과 체험관을 비롯해 판매장과 갤러리, 연회장이 조성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조성 부지에 대한 문화재 정밀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6월까지 완공이 목표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5/10 11: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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