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5
코리아둘레길 남해안길 명칭 ‘남파랑길’ 선정
코리아둘레길 남해안길 명칭 ‘남파랑길’ 선정
코리아둘레길 남해안길 명칭으로 ‘남파랑길’이 선정됐다. 남파랑길은 남해의 지역성과 쪽빛 바다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코리아둘레길 남해안길 명칭을 공모한 결과 당선작 23편을 발표했다. 최우수상 ‘남파랑길’ 외에 우수상에는 ‘마파랑길’과 ‘남다도길’ 등 2편, 장려상에는 ‘남도누비길’ 등 20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우수상에는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총 8915건이 접수됐으며, 심사에는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와 작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2021년까지 구축될 예정인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 및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국토 외곽을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남파랑길’은 부산(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까지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남쪽 길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