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8
한국관광 인지도·선호도 5년 연속 상승
한국관광 인지도·선호도 5년 연속 상승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경쟁력, 관광공사의 광고홍보 활동 영향력 등을 조사·분석한 ‘2018 한국관광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관광 인지도와 선호도는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는 전년도 56.5% 대비 1.4%p 상승한 57.9%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57.3%를 넘어서는 수치다. 선호도도 전년도 58.3% 대비 1.2%p 상승한 59.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모두 상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대만과 터키의 상승 폭이 매우 컸다. 이는 신남방정책 기조에 따른 시장 다변화 정책의 결과로, 그동안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관광 시장의 문제점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 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세계 주요 20개 국가 15~59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