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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스토리


발행호 480 호

2017.05.02

확실한 여행의 기준,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확실한 여행의 기준,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너도나도 인증을 강조하는 시대.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너무 많은 인증제도와 인증 기관이 오히려 본질을 가리기 때문이다. 관광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애초엔 판단에 보탬이 되자고 도입한 국내 인증제도가 어느새 90여 개에 달하게 되었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도입 및 중단이 반복되는 인증제가 소비자들의 신뢰가 아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알다시피 관광은 일관된 잣대로 쉽사리 재단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더욱이 개인의 가치와 취향 그리고 경험이 품질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예를 들면 어떤 이들에게는 유명한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이들에게는 침구가, 또 아침 식사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특수성은 다양한 인증제 또는 유사인증제의 홍수를 만나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선택지가 많아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여행의사결정을 어렵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기도 하고, 각기 다른 잣대로 가치를 부여하다 보니 신뢰성 있는 관광정보를 제공하기도 어려워진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Korea Quality)는 이 같은 혼선을 덜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관광 분야의 단일 국가 인증제를 만들어 누구나 서비스와 시설 등을 예측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단일 품질인증제도는 이미 많은 주요 관광선진국에서도 도입하고 있다. 대부분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관광지, 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를 인증하고 품질을 상징하는 Q를 제도명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도의 도입을 위해 2016년부터 각종 정책포럼과 공청회, 자문회의 등을 진행했다. 여기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지난해 10월부터 서울과 부산, 강원 지역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일반·생활숙박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사후면세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에는 총 207개 업소가 인증을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2번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37개 업소가 시범 인증 대상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1개, 강원 42개, 부산 24개가 인증을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 상반기 중 운영시스템 구축 등 제도를 보완해 하반기부터는 전국의 숙박 부문과 쇼핑 부문으로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음식 등 신규 분야로 인증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굿스테이와 한옥스테이, 코리아스테이 등의 기존 인증제도는 2017년부터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로 전환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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