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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금상

국무총리상

군산섬김
  • 군산섬김
  • Gunsan Sumgim

전북 군산 비안도의 김을 브랜딩했다. 디자인을 통해 섬과 원물 이야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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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년도
2020
카테고리
식품
가격
2000원(Small), 4000원(Medium), 6000원(Large)
출품자
김종빈, 김보람
상훈
금상

Q 군산섬김은 새로운 방식의 가업 승계 기업이라고요.

저희는 사촌지간으로 부모님이 비안도에서 김 양식을 하는데, 군산에 가공 공장이 없는 터라 다른 지역 이름으로 김이 유통되는 구조를 늘 안타깝게 지켜봤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디자인을 전공한 저희가 전북 군산 부근의 작은 섬들을 통칭하는 ‘고군산군도’의 수산물을 브랜딩하게 됐습니다. 상호에 ‘군산의 섬에서 나는 김’과 ‘군산을 섬기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

Q 상품 제작에 가장 공들인 부분은요?

상품에 군산을 담는 것이 미션이었어요. 10여 개의 시안을 놓고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많은 내용을 담으니 디자인이 산만해지더라고요. 결국 중요한 것은 군산을 담는 것이란 생각에 비안도를 단순하게 이미지화하고 김의 느낌을 먹색으로 채색했습니다. 군산섬김은 다양한 세대를 타깃으로 합니다. 중·장년층에게는 품질로, 젊은 층에게는 귀여운 굿즈로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자 해요. 상품은 기호나 용도에 따라 스몰, 미디엄, 라지 사이즈로 제공해요. 김은 습기에 약하니 지퍼백을 사용했고, 20장 내외로 소분했습니다.

Q 공모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어요?

‘재래김을 고집해도 되겠다’라는 심사위원의 평이 우세했습니다. 처음부터 김 고유의 맛과 향을 전달하고 싶어 생김인 재래김을 상품으로 내세웠어요. 어릴 때부터 줄곧 생김만 먹어왔는데, 생김의 깊은 맛을 도시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고요. 그 점이 우리를 자극했고, 재래김의 매력을 알릴 기회라고 여겼죠. 주변에서 조미김이나 다른 형태의 김을 제작해보라고 권유해 잠시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을 때, ‘우리가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공모전을 통해 무엇이 개선됐나요?

이미 많은 물량을 제작해둔 상태라 기존 패키지를 변경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문제점이 명확히 드러나 개선 방향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계획만 하던 조미김도 출시를 결정했고,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컨설팅받아 상품과 관련 없는 SNS 콘텐츠를 정리했습니다. 생김 활용법, 김으로 감사 선물을 전하는 방법 등 고품질 이미지와 먹거리를 보여주는 콘텐츠로 구성했죠.

Q 군산섬김의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스갯소리로 언젠가 외국인이 파리 에펠탑 앞에서 군산섬김의 김을 안주 삼아 먹는 날이 올 거라고 얘기하고 있어요.(웃음) 그날이 오리라 기대하며 요즘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김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원재료
상품정보
전북 군산 비안도의 김을 브랜딩했다. 디자인을 통해 섬과 원물 이야기를 전달한다.
판매정보
smartstore.naver.com/gssg_shop
문의
gunsansumg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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