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더 공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도자 브랜드예요. 전통 청자를 기반으로 청백자, 녹청자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을 제작합니다. 2018년 중국에서 3년간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2019년부터 경기도 이천도예마을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유하고, 작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하며 얻는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더 공유라 이름 지었습니다.
Q 상감청자 주기세트는 어떻게 개발했나요.
일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품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폭넓은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주기세트가 적합하리라 판단했습니다. 흔히들 청자라고 하면 ‘청자상감 운학문매병’을 떠올리죠. 운학문을 응용한 여러 상품이 개발되고 있으나 도자기로 제작해야 본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고려청자의 운학문을 재해석해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현대인의 필요와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Q 목이 길고 늘씬한 주병, 허공을 바라보는 학 등 독특한 생김새와 문양이 눈길을 끕니다.
주병과 술잔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목이 긴 학을 형상화했습니다. 손으로 잡는 느낌이 안정적이죠. 술잔에는 산책하는 학과 비 맞는 학, 이렇게 두 가지 문양을 새겼고, 하단은 통굽 형태로 높게 만들었어요. 전체적으로 형태와 문양이 서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Q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위해 공정 시간을 최소화했다고요.
운학문을 단순하지만 독립적인 모습으로 표현했어요. 모든 제작 과정은 일반 기물 과 똑같이 섬세하게 작업했고요. 상감기법은 문양을 조각한 후 그 위에 백토와 자토로 메우는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도자기 장식 기법이에요. 작은 술잔이나 한땀한땀 조각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이 소요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순도 높은 청자를 만들고자 유약 빛깔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어요. 청자는 빛깔이 가장 중요한 기물이기에 유약을 바를 때 가장 세심하게 작업합니다.
Q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몇 차례 출품한 적이 있는데, 한국적인 기물을 만드는지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기념품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죠. 청자라면 세계 어디 내놔도 인정받 을 수 있는 우리나라만의 독보적인 아이템이 될 거라 생각했고, 상감청자 주기세트를 만들어 출품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위원의 조언은요. 전통 문양을 재해석해 현대적으로 표현한 점이 좋다는 평을 듣고 기뻤습니다. 더 공유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심사위원에게도 잘 전해진 듯했죠.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전통을 현대적인 미감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Q 상감청자 주기세트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죠.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한국 청자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해 상감청자 주기세트로 대한민국의 미를 알리고자 합니다.
- 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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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정보
- 고려청자의 구름과 학 문양을 주병과 술잔에 표현한 주기세트
- 판매정보
- https://link.inpock.co.kr/thegongyou
- 문의
- gyslsl2@naver.com
-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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