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술당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환술당은 서울 여성 공예센터 더 아리울의 입주기업 중 하나입니다. 환술당은 전통문화를 현대 기술과 융합하여 디자인을 3D 프린팅과 다양한 공예들을 통해 재해석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옥새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의 옥새하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나요? 처음 이 질문을 했을 때 대부분 해태, 용, 사자, 거북 등 다양하게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 옥새의 모양이 용의 모습을 한 장식을 올렸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3. 작품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점은 있다면요?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디서든 보고 떠올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색감을 추가해 여러 색상의 제고지보를 만들어 냈습니다.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역시 용 장식의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크기지만 비늘 하나하나를 전부 표현했고, 옥새의 옆모습을 빛에 비춰보면 그 특징이 더욱 도드라집니다.

4. 제작이나 유통하면서 힘든 점이 있나요?

아직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 바로 제조 부분입니다. 많은 분이 찾아주시는데 지금까지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고 있어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부분이 수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항상 수량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더 발전하고자 합니다.

5. 공모전을 통해 느낀 점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왕의 옥새 : 제고지보 마그넷의 가능성을 열어주시고 알아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전통에 깃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환술당의 색채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더 넓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다양한 제품으로의 변형을 시도 중입니다. 새로운 색상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작은 태슬을 추가하거나, 본인의 도장을 새기실 수 있도록 하는 특별 패키지도 구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