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마루’는 어떤 기업인가요?
김마루는 최소한의 가공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해조류 가공식품 전문 제조 업체입니다. 기름 없이 오븐에 구운 고명 김부각인 '인어의 간식'과 해바라기씨유에 바삭하게 튀겨낸 '티가도' 뿐만이 아니라 해조류 토르티야, 어포 등 다양한 상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 이번 공모전 수상작 ‘인어의 간식’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김부각은 우리 땅과 바다에서 나는 찹쌀과 김을 정성 들여 가공하는 음식인데 단 한 가지, 기름에 튀겨 먹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튀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하다가 오븐에 굽는 방식을 고안했습니다. 그리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맛은 멸치, 아몬드, 새우 등 다양한 고명으로 보완했죠.
3. 제품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좋은 원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겨울에 채취한 김은 향긋하면서도 달달한 향미가 나고요. 찹쌀은 구수하고 소화도 잘 되니까요. 여러 양념 없이 각 재료의 개성을 살리면서 조화롭게 어울리는 재료를 찾는 데 집중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튀긴 부각과는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고명이 돋보이도록 절단하지 않고 사용했고요. 포장지도 해조류를 형상화해서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4. 제작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요?
'김부각은 튀겨야지!'라는 인식을 흔드는 게 어려웠습니다. 처음 만든 구운 부각을 가지고 플리마켓에 나갔더니 어르신들이 '튀겨서 팔아야지 왜 생으로 가져왔냐?' 하시더라고요. 만든 계기를 설명해 드리고 시식을 권유하면 그제야 재밌다는 듯이 질문이 쏟아졌어요. 이렇게 나눈 이야기들이 피드백이 되어 지금의 인어의 간식이 만들어졌습니다.
5.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대면 평가 후 부산행 KTX 안에서 심사위원분들의 피드백을 정리해 보려 했는데, 사실 딱 한 가지 장면밖에 기억나지 않았어요. 평가 마무리 단계에서 한 심사위원님이 엄지를 세우며 '이거 맛있어요!' 말씀해 주신 순간이요.
6.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2016년 김마루 창업 후 지난 8년 동안 대형 백화점, 유명 호텔, 플리 마켓 등 다양한 곳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앞으로도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갈 계획입니다. 코로나가 끝났으니 이제 세계로 무대를 넓힐 수 있을 것 같고, 그 시작이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아닐까 하며 기분 좋은 설렘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좀 더 체계화된 공정으로 공장도 확장하고, 1차 원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점진적으로 범위를 넓혀 가 보고자 합니다.
- 원재료
- 김(국산), 찹쌀(국산), 새우(중국산), 아몬드(미국산), 고추(국산), 마늘(국산), 참깨(중국산), 멸치(국산) 등
- 상품정보
- 김부각 위에 새우, 멸치를 고명으로 올린 다음 기름 없이 오븐에 구워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제품
- 판매정보
- smartstore.naver.com/kimmaru8483
- 문의
- kimmaru8483@naver.com
-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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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관광공사 쇼핑숙박팀 033-738-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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