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ature N’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고객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위하여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지속 가능성에 헌신하는 브랜드 ‘Nature N’은 버려지는 패각을 활용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기념품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2. 달항아리 선물 세트를 개발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굴 껍데기가 지닌 포근한 촉감과 특유의 유백색 색감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이런 외형과 촉감에 착안하여 버려지는 굴 껍데기로 신음하는 고향의 지역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었습니다. 모던하면서도 한국적인 기념품을 완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었고요.

3. 제품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일상에서 유용한 기념품을 개발하고 싶었고요. 그러면서도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기념품을 완성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미래 지향적인 환경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4. 친환경적이면서도 디자인 측면에서 매력적인 제품을 완성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굴 껍데기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신소재로 상품을 개발하고 제작했기 때문에 배합 기술, 금형 기술, 후가공 기술 등 선행 사례가 없어서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정에 필요한 설비, 장비 및 도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10년이라는 시간과 큰 규모의 예산 투자가 있었습니다.

5.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아무래도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가 아닐까요? 굉장히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6.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친환경 신소재를 활용한 보다 다양한 상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두루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특히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여 10년 이내 매출 규모 5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