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촌도가는 어떤 곳인가요?
경주교촌도가는 2021년 설립된 영농조합법인으로, 경주 최부자집의 유·무형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고품격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주’라는 도시가 가진 역사적, 미학적, 정서적 자산을 오감으로 풀어내며, 사계절과 24절기 속에서 변화하는 지역의 결을 상품 속에 담고자 합니다. 단순히 전통을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품격과 집안의 품위를 함께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한국의 미감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몽재 1779’는 어떤 계기로 탄생하게 되었나요?
경주 최부자집에서는 오래전부터 제례주로 사용된 비주(秘酒)가 대대로 이어져왔습니다. 그러나 그 술을 단순히 가문의 전통으로만 남길 것이 아니라, 현대적 품격과 도시적 감각으로 발전시켜보고자 했습니다. 며느리들을 통해 전해 내려온 반가의 제례문화와 음식문화를 토대로, “제대로 된 상품, 도시의 품격, 집안의 품위”를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술을 만들자는 생각이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대몽재’는 전통주이면서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미학적 완성도를 지닌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했습니다.
제품을 만들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무엇보다 브랜드가 지닌 기품과 가치, 그리고 술 본연의 품질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경주는 술의 원료인 쌀, 물, 공기 모두가 뛰어난 지역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고, 계절과 온도, 시간의 흐름을 세심하게 기록하며 술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주병의 디자인과 재질, 라벨의 질감 하나까지도 ‘대몽재’의 정체성을 해치지 않도록 세밀하게 조율했습니다. 전통의 미와 현대의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경주의 문화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하고자 했나요?
‘대몽재 1779’는 단순히 한 병의 술이 아니라 경주의 문화적 서사를 담은 상징입니다. 경주는 천년 왕도의 정신이 살아 있는 도시이자, 교촌마을과 최부잣집으로 대표되는 윤리적 유산의 고장입니다. 우리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농산물 소비와 지역민 고용을 확대하며, 농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전통주의 미학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적 의미를 함께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교촌도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전통주와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대몽재 1779’는 전통주의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디자인, 스토리, 맛의 조화에서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병은 단순한 용기가 아닌 오브제로서, 술을 다 마신 뒤에도 화병이나 디캔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는 단순 소비가 아닌 지속적 경험을 지향하는 철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향과 맛의 밸런스를 세심히 조절했으며, 전통주의 무게감 속에서도 세련된 도시적 감각을 구현해 외국인에게 선물해도 손색없는 고급 전통주로 완성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이 궁금합니다.
‘대몽재 1779’는 이미 매달 한정 수량만 생산될 만큼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경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 각국 대사관 행사 등에 참여하며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단순한 술이 아니라 ‘시간과 품격이 담긴 한국의 미학’으로 전통주 문화를 새롭게 쓰고자 합니다. 교촌도가는 전통의 정신을 현대의 언어로 번역하며, 지역과 세계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유산’으로서의 전통주 문화를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 원재료
- 찹쌀
- 상품정보
- 경주 최부잣집의 제례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전통주 ‘대몽재 1779’, 천년 고도 경주의 품격과 시간을 담은 법주의 결정체.
- 판매정보
- 1779.kr/temon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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