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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이리오너라 갓 풍경
  • 해비터스
  • Habit-Us

‘이리오너라 갓 풍경’은 조선의 미학을 숯으로 재해석한 공예 풍경으로 검은 숯의 품격과 청아한 울림을 담은 리빙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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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년도
2025
카테고리
공예품
가격
49,000원
출품자
박민지
상훈
은상

'해비터스(Habit-Us)’는 어떤 철학을 가진 브랜드인가요?

해비터스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개념 ‘Habit-Us’에서 출발했습니다. 개인의 삶과 문화를 형성하는 습관과 경험의 총체라는 뜻인데요. 저희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단순히 사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람의 삶 속에서 어떤 의미로 자리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리오너라 갓 풍경’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전통 갓의 형태와 숯의 기공 구조, 그리고 두 소재가 가진 ‘기품 있는 검정색’의 공통점에서 출발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의 갓이 품격과 인사를 상징했다면, 현대의 풍경은 소리로 사람을 맞이하는 오브제입니다. ‘이리오너라’라는 말의 따뜻한 환대의 의미를 풍경의 청아한 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갓의 우아한 선을 숯이라는 불규칙한 소재로 구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숯은 쉽게 부서지고, 균열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수십 차례의 형태 실험과 강도 보강을 거쳐 비례와 각도를 완벽히 잡았고, 마침내 안정된 조형미를 완성했습니다.

디자인에서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갓’이라는 상징이 가진 한국적 정체성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단순화하느냐가 핵심이었습니다. 복잡한 장식을 과감히 덜어내고, 비례와 선의 긴장감만으로 한국의 미를 표현했습니다. 풍경의 종은 순도 높은 구리로 제작해 깊고 깨끗한 울림을 내며, 소리 자체가 ‘한국적인 감성’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리오너라 갓 풍경’을 제작하면서 환경적 가치나 지속가능성을 어떤 방식으로 담아내셨나요?

‘이리오너라 갓 풍경’은 국내산 참숯을 활용해 만든 완전 생분해성 공예품으로, 사용 후에도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친환경 소재입니다. 해비터스는 숯의 정화와 순환의 의미를 단순한 친환경 요소가 아닌 지속가능한 삶의 철학으로 해석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고 오래 머무는 오브제처럼, 전통의 미감과 공예정신을 현대의 일상 속에서 이어가는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를 들려주세요.

‘이리오너라 갓 풍경’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브제 시리즈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박물관, 문화공간, 그리고 해외 갤러리 등에서도 한국의 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단순한 장식이 아닌 ‘문화의 언어’가 되길 바랍니다.

원재료
참숯, 구리, 나일론, 한지 등
상품정보
‘이리오너라 갓 풍경’은 조선의 미학을 숯으로 재해석한 공예 풍경으로 검은 숯의 품격과 청아한 울림을 담은 리빙 오브제.
판매정보
habit-us.kr
문의
yes.habitu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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