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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혁신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낭도 한지가죽 카드지갑
  • 미묘한
  • Mimyohan

전통 한지를 여러 겹 합포해 만든 비건가죽에 한국화와 민화를 더해, 한국의 미감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현한 카드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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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년도
2025
카테고리
패션잡화
가격
28,000원
출품자
신혜영
상훈
혁신상

‘미묘한’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미묘한은 2018년, 한국화를 그리는 언니와 디자인을 전공한 동생이 함께 만든 브랜드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으로’라는 철학 아래, 경주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했습니다. 한국적 요소를 모던하게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며, 지금은 한지·금박·전통 문양을 결합한 패션 소품 브랜드로 발전했습니다.

‘낭도 카드지갑’의 개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한지는 전통적인 소재이지만 현대 생활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지의 질감과 따뜻함을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랐어요. 그래서 한지를 여러 겹 합포해 비건가죽으로 재탄생시키고, 그 위에 한국화와 민화를 금박으로 입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표현했습니다.

제품을 만들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한지는 표면이 고르지 않아 금박이 균일하게 붙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수십 번의 테스트 끝에 열과 압력, 코팅 방식을 정밀하게 조정하며 해결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생활방수와 내구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에서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예쁜 지갑이 아니라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각 문양에는 한국인의 염원과 상징이 담겨 있고, 지갑을 열 때마다 ‘하나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비건가죽으로 구현된 제작 방식도 궁금합니다.

‘낭도 카드지갑’에는 전주의 전통 한지를 사용했습니다. 한지를 여러 겹 겹쳐 고섬유와 합포해 만든 비건가죽으로, 전통 소재에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한 친환경 재료입니다. 합포 과정에서는 붓으로 두드려 독특한 질감을 살리고, 방수와 광택을 위한 코팅 공정을 더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전통 한지의 의미와 비건가죽의 현대적 가치가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대표적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묘한’이 지향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낭도’ 시리즈를 확장해 파우치, 키링 등 일상용품으로 라인업을 늘릴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한지를 친환경적 비건가죽으로 발전시키고, 해외 시장에도 한국적인 감성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원재료
한지, 합성피혁 등
상품정보
전통 한지를 여러 겹 합포해 만든 비건가죽에 한국화와 민화를 더해, 한국의 미감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현한 카드지갑.
판매정보
instagram.com/mimyohan_official
문의
Myo_han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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