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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특별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머들 크레용
  • 오두제
  • ODUJEJ

돌의 질감과 온기를 담아낸 예술적 문구이자 제주의 돌문화와 삶의 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성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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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년도
2025
카테고리
문구류
가격
29,000원(미니 19,000원)
출품자
정지솔
상훈
특별상

‘오두제(ODUJEJ)’라는 브랜드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나요?

오두제는 ‘JEJUDO’를 거꾸로 쌓은 이름으로, ‘작은 제주도 박물관’을 지향합니다. 관광지로 소비되는 제주가 아닌, 사람들의 삶이 깃든 ‘터전으로서의 제주’를 전하고자 2020년 설립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철학은 “제주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사물로 기억하게 하자”입니다.

머들 크레용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감귤이나 돌하르방처럼 익숙한 상징 대신, 제주 땅 곳곳에 흩어진 돌무더기 ‘머들’에 주목했습니다. 머들은 겉보기엔 쓸모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제주의 풍토와 사람들의 인내를 상징하죠. 이 무심한 돌무더기를 어린이의 놀이 도구이자 어른의 감성 오브제로 재탄생시키고 싶었습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크레용 원료와 제작 공정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완전히 독학으로 시작했고, 시행착오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머들 크레용’을 가장 잘 아는 제작자가 되었어요. 재료의 밀도, 색소의 농도, 손의 압력까지 세밀히 조절하며 결국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제품을 만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문화적 상징성과 조형미의 조화를 중시했습니다. 제품이 단순히 예뻐 보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형태인가’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머들의 울퉁불퉁한 질감과 돌의 표면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세심하게 설계했습니다.

‘머들 크레용’을 만들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보며 어린 시절 돌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던 기억을 떠올린다고 말씀하세요. 그 점이 저에게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처음에는 제주의 돌문화를 알리고 싶었지만, 사람들은 그 문화적 배경보다 제품이 불러일으키는 감성적 기억에 끌렸습니다. 결국 ‘머들 크레용’은 제주의 돌을 매개로, 서로 다른 세대와 기억을 잇는 따뜻한 연결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두제가 그리고 있는 비전은 무엇인가요?

‘머들 크레용’을 시작으로 제주 돌문화를 다양한 오브제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제주의 곶자왈, 돌담, 바람 등 지역의 자연 요소를 담은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 중입니다. 언젠가 제주공항에 야자수 대신 ‘머들’ 조형물이 세워지는 그날까지, 제주의 이야기를 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원재료
밀랍, 미네랄 안료 등
상품정보
돌의 질감과 온기를 담아낸 예술적 문구이자 제주의 돌문화와 삶의 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성 오브제.
판매정보
odujej.kr
문의
odujej.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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