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는 어떤 회사인가요?
아스카는 2008년 설립된 뷰티·리빙 디자인 브랜드로, 소재 중심의 디자인 개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안경 수입과 유통에서 출발해 2009년 일본 SEED, NAGAI사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2012년 일본 홈쇼핑에서 5회 방송 중 3회 매진을 기록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인사동 직영점과 현대백화점, 롯데·신세계 백화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 입점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또한 ‘서울우수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특별상’, ‘K-아이웨어 디자인 어워드 동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았습니다.
‘궁궐 얼레빗’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초기에는 안경테 수입과 유통사업을 중심으로 하던 중, 안경테 소재로 사용되던 셀룰로스 아세테이트의 우수한 질감과 탄성을 활용해 새로운 액세서리를 개발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의 궁궐을 산책하다가, 처마의 곡선과 단청의 선이 빗살무늬처럼 보이는 순간 ‘궁궐의 선을 일상 속으로 옮기면 어떨까?’라는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궁궐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궁궐 얼레빗’입니다.
빗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데요. 특히 두피에 닿았을 때 편안한 사용감을 위해 어떤 연구를 거치셨나요?
빗은 매일 손에 쥐는 생활도구이기 때문에, 그립감과 두피 자극의 정도, 그리고 머리결 정전기 방지 등이 중요했습니다.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는 목화에서 추출된 천연 유래 소재로, 석유화학계열 플라스틱보다 정전기 발생이 적고 감촉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또한 제품의 상단은 괄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세밀하게 설계했고, 처마 라인은 손 지압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곡선을 조정했습니다. 단순히 예쁜 빗이 아닌, ‘기능성+문화성’을 함께 담는 데 집중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는 광택을 내는 과정이 까다로운 소재입니다. 일반 플라스틱처럼 표면 처리가 쉽지 않아서, 온도와 압력, 광택 각도를 조정하는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컬러와 무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의 샘플링과 수작업 폴리싱 과정을 거쳐 마침내 만족스러운 질감과 색감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 참여를 통해 얻은 점이 있다면요?
이번 공모전은 제품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니라 ‘K-컬처’와 연결되는 기념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미감과 실용성을 함께 원하는 흐름을 체감하면서,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한국 문화 요소를 제품에 접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는 연령대와 취향에 구애받지 않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뷰티 소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궁궐 얼레빗처럼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되, 가격대는 합리적으로 유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라는 친환경 소재의 장점을 살려 지속가능한 뷰티 아이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제품이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원재료
-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 상품정보
- 서울 궁궐의 실루엣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궁궐 얼레빗’은 전통의 품격과 현대적 감성을 담은 빗
- 판매정보
- bonny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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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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